퀸즈 최초의 인권영화제의 막이 13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올랐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출품된 16편의 작품이 17일까지 상영된다. 13일 개막작으로는 유엔이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계인권선언의 역사’가 선정됐다. 이어 1989년부터 내전으로 고통받아온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여성들이 내전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악마를 지옥으로 돌려보내소서’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서 열린 인권영화제에 참석했던 극단 SET의 김은희 대표와 장기간 비영리 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최애영씨, 그리고 인터네서녈 앰네스티에서 일했던 컬럼비아 박사 과정이 공동 기획자다.
개막식에서 최애영씨는 “상영작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한인 거주 지역인 퀸즈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인들에 의해 인권 영화제가 열린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고 김은희 대표는 “관객들의 반응을 의견을 모아 차후에 또 행사를 기획한다면 중요한 지침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케빈 김 뉴욕시의원 후보와 조지 후 패터슨 뉴욕주지사 대변인이 참석했다. 남은 일정 안내는 www.QueensInternationalHumanRightsFilmFestival.org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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