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3승제)에 빠진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LA 다저스 상대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4선승제)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구단 홈페이지와 필라델피아 지역신문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12일 허벅지 근육통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찬호가 부상에서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17일 경기 중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간 뒤 재활훈련중이며 최근에는 필라델피아 구단의 스프링 캠프인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갔다가 부상이 악화돼 1이닝도 못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찰리 매뉴얼 필리스 감독은 12일 경기 전 “박찬호가 챔피언십 시리즈 때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너들이 박찬호가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5번째 선발투수로 뛰다 5월 불펜으로 간 박찬호는 45경기에 등판, 3승3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중간계투로는 38경기에서 2승2패, 15홀드를 거두고 평균자책점 2.52로 호투하면서 필라델피아의 핵심적인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는 박찬호가 챔피언십 시리즈에 출장한다면 카일 켄드릭이나 브렛 마이어스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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