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가장 많은 호텔을 지은 사람은 누구일까.
뉴욕타임스는 최근 뉴욕에 37개의 호텔을 지었고 지금도 22개 이상을 짓고 있는 ‘뉴욕 호텔 왕’ 샘 창의 일화를 소개했다.
대만 태생인 창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의 총 객실 수는 4,344유닛에 달하고 있는데 그의 호텔은 맨해턴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같은 최고급 호텔과는 거리가 멀다. 아주 작은 방에 투숙객을 위해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갖추고 있으며 하루 숙박료가 200달러인 호텔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문은 창이 뉴욕에서 경비를 아껴야 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 제국을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욕에서 가장 많은 호텔을 지은 것 외에 다른 기록도 갖고 있다. 폭이 가장 좁은 호텔이 있는가 하면 한 곳에 브랜드가 다른 3개의 호텔을 한꺼번에 운영하고 있으며 맨해턴에서 아시안으로서는 최초로 고층 호텔도 지었다.
대만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일본에 살기도 했으며 미국에는 1977년 건너왔다. 학교생활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 17세 때 고교를 중퇴했다.
그는 1980년대에 볼티모어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호텔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1990년대 경기 침체기에 빚 부담에 시달리다 파산을 신청, 5개의 호텔을 잃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한 차례 더 파산했다.
그는 이후 1996년 뉴욕으로 이사해 호텔업에서 승승장구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2006년에는 포천지에 자신이 2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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