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재단, 공모 당선자 시상식.기금모금 만찬
젊고 유망한 한인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비영리 미술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회장 이숙녀)이 주최한 ‘제6회 공모 당선자 시상식’과 기금 마련 만찬이 3일 첼시의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등을 차지한 최진기씨와 2위 이가경씨 그리고 제이 문, 자렛 민 데이비스, 김연진, 이정현씨에게 각각 상이 수여됐다. 제이 문과 이정현씨는 개인 사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도련 모마 큐레이터, 멜리사 추 아시아 소사이어티 큐레이터를 비롯한 뉴욕 미술계 인사들과 이성철 뉴욕한국문화원 문화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리고 역대 알 재단수상자외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뉴욕의 정상급 한인 아티스트들과 갤러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짧은 시간내에 높아진 알 재단의 위상을 실감케했다.
최근 뉴욕에 돌아와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잦은 발걸음을 하고 있는 유진 박이 특별 공연으로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숙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들을 일일히 거명하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당선자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알 재단과 같은 단체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작품 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만찬은 알 재단의 지난 6년간의 활동을 담은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으로 마무리됐다.한편 행사에 앞서 아라리오 갤러리에서는 작가 김원숙의 개인전 ‘숲속의 정경(Forest Scenes)’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박원영 기자>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 알재단의 연례 기금 마찬 행사에서 재단 이사진과 후원자들이 6회 공모 수상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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