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상급 실내악단 델솔 현악 사중주단(사진)의 ‘하트 앤 서울(Heart and Seoul)’ 음악회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나효신의 ‘각설이 타령’, 이혜성의 ‘기름새’, 이 폴의 ‘아리, 아리, 아리’ 등과 남미의 유명 작곡가인 타니아 레온의 곡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15년간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델솔 현악 사중주단 (Del Sol String Quartet)은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전문잡지인 그라마폰 매거진과 스트라드 매거진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을 호평 받았으며 실험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전미 실내악단 협회와 전미 작곡가 협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상급 실내악단이다. 또한 한인 작곡가 동인그룹인 델로스와의 협업을 통해 2005년 서울 금호아트홀과 샌프란시스코 여르바 부에나 센터에서 한국현대음악을 알리는 컨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나효신은 1983년부터 맨해튼 음대와 콜로라도 대학(박사)에서 공부한 후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전통악기를 위한 음악, 그리고 서양악기 및 동양악기의 연주 방식을 결합한 다양한 음악들을 작곡해왔다. 공연은 무료. 예약 212-759-9550.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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