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준비한창인 CIA 한인학생회
지난 19일 한국요리 시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내 최고 요리 교육 기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한인 유학생들이 10월4일 이곳에서 열리는 한국일보 주최 ‘제 2회 세계 한식 요리 경연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CIA 한인학생회(KACIA)는 자신들이 주최측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경연대회가 최대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배준수 CIA 한인학생 회장은 “75명의 유학생 중 22명이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나서게 된다”며 “한식 세계화의 밑거름이 될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모두 기쁘고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학생회는 이달 19일 이 학교 교수와 요리 전문가 60여명을 초빙해 5가지 한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배를 이용한 쇼벳 등 퓨전 디저트와 비빔밥을 주식으로 마련한 행사에서 교수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배 회장을 비롯한 한인 재학생의 상당수가 졸업후 뉴욕에서 한식 요리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특급 호텔 조리장을 비롯한 최고의 요리 프로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뉴욕의 김태수씨를 비롯한 10명의 일반 한인들이 단체 관람을 신청하는 등 행사에 대한 뉴욕 지역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박원영 기자>
19일 CIA에서 열린 한식 시연을 마치고 배준수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이 학교 한인 유학생들이 자축하고 있다.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