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영어로 진행되는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을학기 민화교실과 수묵화 웍샵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심도 있게 한국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과 한인동포 자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안성민씨가 진행하는 민화교실은 지난 22일 시작, 매주 화요일 6주동안(오후 6시30분) 진행된다. 초보자들도 문자도, 모란도, 연화도 등을 따라 그리면서 쉽게 민화의 채색 기법을 익힐 수 있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50달러이다.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의 ‘리빙 잉크(Living Ink)’전과 연계되어 마련된 박인경씨의 일일 수묵화 웍샵은 10월1일(한국어반)과 2일(영어반)에 각각 마련된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부인으로 잘 알려진 박인경씨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50년 이상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파리에 거주하면서 고암 이응노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으며, 대전 이응노 박물관의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이번 워샵은 기존의 동양화를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문의는 212-759-9550, 황연지. <박원영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