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웍샵 개최한 한국요리전문가 데브라 사무엘스 씨
’한국의 상차림(The Korea Table)’을 공동 저술한 보스톤 글로브지의 저술가이자 한국 요리 전문가 데브라 사무엘스씨가 17일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김치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사무엘스 강사는 이날 김치 웍샵을 통해 김치의 유래와 영양에 대한 발표와 함께 깍두기와 양배추로 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다수의 외국인을 포함한 30여명의 참석자들이 그의 지도에 따라 무와 배추,
양념 등 준비된 각종 재료를 사용해 즉석 김치를 만들었다. 사무엘스 강사는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을 사용해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만든 김치를 맛보며 서로 품평하면서 사무엘스 강사가 직접 조리한 김치찌개와 문화원이 마련한 김치 비빔면 등을 시식하는 즐거움을 맛봤다.
사무엘스씨는 20년 이상을 요리 강사와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90년대 초 일본에서 한식을 처음 맛본 후 한국 음식의 매력에 빠졌고 ‘대장금’ 시리즈를 전부 구입해 서 볼 정도의 한식 예찬론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통요리 연구가인 정태경씨와 공동 저술한 ‘한국의 상차림’은 발간 3개월만에 초반 6,000부가 모두 팔렸다.<박원영 기자>
17일 문화원에서 열린 김치 웍샵에서 데브라 사무엘스 강사(왼쪽 서있는 이)의 지도로 참석자들이직접 김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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