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0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
베르디 ‘춘희’ 아리아. ‘그리운 금강산’등 선봬
뉴욕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강현석)가 이명박 대통령의 뉴욕 방문을 환영하는 음악회를 20일 오후 6시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성악인들이 부르는 가곡과 클래식으로 이루어질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 드보르작 ‘루살카’의 아리아, 베르디 ‘춘희’의 아리아, ‘그리운 금강산’ 등이 연주된다.
1부의 첫 곡을 부를 메조 소프라노 이은주씨는 서울예고와 이태리 레피체오 리치니오, 싼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뉴욕시티오페라, 드모인오페라, 버지니아오페라, 국립오페라단 등 한국, 이태리,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며 ‘나비부인’,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등을 공연했다. 다수의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서 카네기홀, 애버리 피셔홀, 엘리스 털리홀 등의 무대에 섰다.
테너 김한수는 연세대와 인디애나 대학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저지 필하모닉, 뉴잉글랜드 심포니, 퍼시픽 오페라, 하모니아 오페라 등과 함께 뉴욕의 주요 무대에서 공연했다. 신작 이태리 오페라 ‘피아짜 나보나’와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브론즈 미러’의 테너 주역으로 확정되어 오디오 녹음 및 촬영과 함께 내년 3월로 예정된 세계 초연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라노 유선아는 맨하탄 음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성악가 마릴린 혼의 마스터 클래스를 포함한 다수의 마스터 클래스와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서 솔리스트로 협연한 바 있으며 현재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객원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바리톤 주성배는 가든 스테이트 오레라단 단장으로 ‘리골레또’,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등의 주역을 맡았었다. 뉴욕 민주평통 12, 13기 문화예술 체육교류 위원장을 역임했고 연방 상원 및 하원 특별상 등 각종 상과 공로패를 다수 수상했다. 이번 공연의 연주는 피아니스트 주니 정, 바이얼리니스트 유지영, 이지현씨가 맡는다. 공연은 무료로 열리고 6시부터 간단한 식사와 음료도 제공된다. <박원영 기자>
▲메조 소프라노 이은주
▲테너 김한수
▲바이얼리니스트 유지영
▲피아니스트 주니 정
▲첼리스트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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