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현대음악 부분 세계 최고로 알려진 버클리 음대에 최초의 한인교수가 탄생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전혜림(사진)씨가 이 학교 피아노과에 조교수(Assist Professor)로 공식임용되어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했다. 버클리 음대 피아노과에는 모두 34명의 교수가 있으며 여자 교수는 전 교수를 포함해 5명에 불과하다. 전 교수는 “97년 입학때부터 이 학교 교수가 되기를 일종의 꿈으로 간직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져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졸업후 7년간 강사로 진행했던 강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공연 활동과 음반작업을 꾸준히 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전혜림 교수는 서울출생으로 네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버클리음대에서 재즈피아노로 학사를,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석사를 마쳤다.2003년 ‘전혜림 &프렌즈’, 2007년 ‘Alone’을 발표했고 올2월 3번째 음반 ‘모나리자 퍼즐(Mona Lisa Puzzle)’ 출반 기념무대를 뉴욕 브로드웨이 이리디움 재즈클럽에서 가졌다. 매달 둘째 토요일에 한인 관객들을 위해 32가 한인타운 J’z에서도 공연을 갖고 있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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