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용가협회 개막 스테이지 장식
미주 한국무용가 협회(회장 임미자)의 제자들이 ‘제36회 한국의 날 축제’ 메인 스테이지에서 아름다운 한국 무용을 공연한다.
17일 한인축제 개막공연에 앞서 메인 스테이지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화려한 발 움직임을 위주로 왕과 왕비의 태평성대의 즐거움을 그린 ‘태평무’, 한국 춤의 참 모습이 그대로 배인 ‘입춤’, 사대부 계층의 젊은 선비들의 생활의 한 단면을 즉흥적으로 표현해 선비의 멋스런 풍유가 돋보이는 ‘한량무’ 등 LA에서 만나보기 힘든 전통 한국 무용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213)590-8040
임미자 미주 한국 무용가협회장(왼쪽)과 이영남 무용단장.
# ‘김동실 라인댄스’ 흥겨운 공연
한국의 날 축제 첫 날 메인 스테이지 첫 무대에서 신나는 라인댄스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 무대를 위해 특별히 선발된 ‘김동실 라인댄스 클럽’(대표 김동실) 소속 7명의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라인댄스 무대는 17일 오후 1시30분과 18일 오후 6시 두 차례 벌어진다. 김동실(사진) 대표는 “라인댄스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춤”이라며 “추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가 신나는 라인댄스를 ‘화합과 번영’을 주제로 하는 한국의 날 축제에서 함께 즐기는 무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574-0770
# 퍼레이드서 ‘무술원’ 무술시범
한인타운 크렌셔 블러버드에 있는 ‘무술원’(관장 문아리) 회원들이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종합무술을 선보인다.
이들은 우선 19일 오후 3시 올림픽가에서 한국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행진하며 무술시범을 보인다. 이어 20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무술의 진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문아리(사진) 관장은 “올해로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한지 벌써 16년째”라며 “인종을 초월한 무술원의 회원들이 펼치는 검술, 도술, 창술, 부채술, 쌍절봉 등 무술시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23)85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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