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CMA 한국관은
3년반만에 재개관한 LA카운티 미술관(LACMA) 한국관은 미술관 정문 입구 계단 정면에 위치한 해머 빌딩(The Frances and Armand Hammer Building) 1층의 약 6,227스퀘어피트 공간에 현대미술관처럼 산뜻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LACMA는 불교회화, 일반회화, 도자기, 공예, 조각 등 한국 전통미술품 500여점과 도자기 파편(shards) 850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새 한국관에는 이중 100여점의 미술품과 140점의 도편들이 순회 전시된다.
1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재개관 특별전시회 기간에 한국관 중앙에는 국보 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되며 회화, 규방, 선비, 불교, 도자 미술 등 주제별로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각 전시실마다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첨단 영상기술을 이용한 전시 설명 모니터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주소 5905 Wilshire Blvd. LA, (323)857-6000
■ LACMA 한국관 개관 기념 주요 행사 일정
▲9월10일~12월15일: 한국관 재개관 특별 기념전
▲10일 오후 8시: ‘작가와의 대화’ 양혜규와 린 젤레반스키
▲12일 오후 8~11시: 축하행사 ‘한국: 미래-과거’
▲12일 오후 10~12시: 뮤즈 애프터 파티
▲13일 오후 2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강연
▲13·20·27일 오후 12시30분: ‘셀러브레잇 코리아’ 공연 및 웍샵
▲10월4·18·25일 오후 12시30분: ‘코리안 페인팅’ 체험 프로그램
▲14일 오후 7시: ‘작가와의 대화’ 장영혜 중공업과 게릴라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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