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2주도 안됐지만
회원 40~50여명 열성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배드민턴 인구가 저변 확대되고 있다.
매주 월~토요일 아침에 경기를 갖고 있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회장 김순임)이 배드민턴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부에나팍 감사한인교회 배드민턴 클럽(회장 황대연)이 최근 결성됐다.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길)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 이 배드민턴 클럽은 발족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가 회원들이 약 50명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클럽은 주중 직장을 다니거나 가게 운영으로 배드민턴을 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일요일 오후 2~5시 이 체육관의 4개 배드민턴 코트를 개방하고 있다. 앞으로 회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 토요일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클럽의 황대연 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주중에 배드민턴을 치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고 초보자들도 등록하고 있다”며 “이번 클럽 결성으로 인해 오렌지카운티에서 배드민턴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배드민턴 인구가 조기축구 인구보다 훨씬 많다.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의 김순임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배드민턴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또 다른 클럽이 생겨서 기쁘다”며 “계속해서 배드민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한인교회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714)944-7737로 연락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OC에 배드민턴 인구가 늘고 있다. 최근 있었던 ‘제1회 배드민턴 대회’를 끝내고 자리를 같이 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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