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콘 갤러리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강효성씨
“선교사의 집 마련에 힘을 보태 주세요.”
오는 6~10일까지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라이프 라인 미션 ‘제4회 콘 갤러리(Concert & Gallery) 선교사의 집 후원을 위한 사랑의 리퀘스트’ 행사에 초청, 뉴욕을 방문한 한국 최고의 뮤지컬 가수 강효성(사진)씨는 “선교사의 집 마련을 위한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기쁘다”며 “뉴욕을 방문하는 선교사 여러분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선교사의 집’이 하루빨리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한국에서 대 히트를 친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주인공을 맡아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라는 이름까지 얻게 된 강씨는 1년에 평균 3편의 뮤지컬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다.
지난 81년 공연예술계에 입문한 강씨는 8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성춘향’의 주연으로 뮤지컬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이후 ‘지붕위의 바이올린’과 ‘아가씨와 건달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포기와 베스’, ‘블루 사이공’, ‘장보고’, ‘넌센스’ 등 유명 뮤지컬에 주연배우로 출연, 1996년 제20회 서울연극제 여자연기상, 서울시 모범 연기자상, 2004년 제17회 기독교문화대상 연기상, 2004년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 2005년 아름다운 연극인 최고 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4년 전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뮤지컬 예술&연기 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 후학 양성에 나선 강 씨는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냄새 나는 삶을 통한 풍부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뉴욕에 도착한 강씨는 “한국에서 뮤지컬 붐이 일면서 뮤지컬 배우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며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춤과 노래, 연기 실력은 기본이고 훌륭한 배우가 되고자하는 정신력(노력과 헌신)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풍부한 삶의 경험이 밑바탕이 돼야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강씨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행사동안 매일 밤 8시부터 열리는 ‘제4회 콘 갤러리’ 콘서트에 출연, 주옥같은 뮤지컬 아리아들을 선사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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