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선 한국전통 무용원.미쉘 발레 댄스 아카데미
▶ 12일 뉴저지 드와이트 잉글우드 스쿨서 자선공연
“다양한 장르의 무용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입니다.”
12일 뉴저지 드와이트 잉글우드 스쿨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제1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혜선 한국전통 무용원의 정혜전 원장과 미쉘 발레 댄스 아카데미의 미쉘 김 원장. 같은 장소를 연습실로 이용, 5년째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불우 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기획한 것은 1년 전부터다. 각자 사비를 털어 장소 대관료, 홍보물 제작비 등을 충당하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70여명의 무용인들이 참가, 재즈댄스, 비보이 댄스, 발레, 스포츠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다.김 원장은 “좋은 뜻으로 작게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선뜻 도와주는 바람에 규모
가 커졌다”며 “지난 주말 바자회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도와준 학부모형들, 강의를 듣는 주부들, 개인 기부자 등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30일 뉴저지 릿지필드 H마트에서 열린 바자회에서는 총 2,058달러의 수익금을 거뒀다.
정 원장은 “공연장이 500석 규모지만 이미 티켓이 거의 다 팔려 30여장 정도만 남았을 정도”라며 “아시아나 항공의 한국 왕복권 협찬이 경품으로 매년 제공되기로 하는 등 앞으로 매년 자선공연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단체, 아프리카 케냐의 학교, 불우 가정들에 전해질 예정이다. 한국 왕복 항공권을 비롯, 노트북, 시계 등 현재까지 30여종의 경품이 확보됐다. <최희은 기자>
자선공연을 앞두고 미쉘 김(오른쪽부터), 정혜선 원장이 지난 주말 바자회가 끝난 후 어린이 단원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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