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싶습니다”‘맨발의 디바’가 애틀랜타에 온다. 가수 이은미(사진)의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애틀랜타 센터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이씨의 이번 미주투어 콘서트는 25일 LA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오는 10월3일까지 이어진다. 애틀랜타에서 첫 공연을 갖는 이씨는 “같은 세대를 공유한 해외동포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아름다운 미국남부 도시 애틀랜타에서 첫 공연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89년 1집 ‘기억 속으로’로 데뷔한 이은미씨는 지난 20년 동안 총 600여회에 걸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최고의 실력파 여가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엔 ‘애인 있어요’가 국민 애창곡 1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씨는 “‘애인 있어요’가 쉽지 않은 곡인데 노래방 선곡 1위로 찾는다니 놀랍기도 하고,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고 있어 신기하면서도 고맙다”고 말했다.이씨는 또 “지난 20년 동안 진지함을 유지하려고 애써왔는데 그런 노력이 오늘날의 제가 있게 했다”며 “연예인이 아닌 음악가로 살려고 노력해왔고 무대 위에 있는 순간만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맨발의 디바’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흔하지 않는 매력적인 이름인 만큼 부담도 되지만 그에 걸맞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애틀랜타 팬들에게 “타국에서 열심히 사시는 우리동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요즘 경기침체로 힘들게 생활하시는 동포분들에게 에너지를 북돋아줄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며 “그러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미씨를 포함한 18명의 콘서트 관계자들은 콘서트이후 둘루스 소재 클럽포인트에서 팬사인회 등 애프터 콘서트파트를 가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온라인(www.powerhouselive.net/www.ticketmaster.com)과 클럽 포인트(678-578-4322)에서 예매하며, 입장료는 일반석 $30과 VIP $70, $100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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