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가정아 살아나라
저자:김양재
출판사:두란노
여행길에 읽게 된 김양재 목사의 설교집 ‘가정아 살아나라’는 느헤미야를 우리 삶 즉 가정을 통해서 풀어 놓은 책으로 다음 페이지가 너무 궁금하고 영혼을 찌르는, 마치 내 이야기를 쓴 것 같아 짧은 여행길이었으나 깊이 묵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저자 김양재 목사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여 ‘믿는 집’ 가정에서 자라난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나 시집살이가 너무나 힘들어 결혼 5년만에 이혼을 결심하고 가출한다. 한 기도원에서 인격적으로 만난 예수님이 있었기에 평신도 사역을 결심하고 그 이후 ‘우리들 교회’를 섬기면서 많은 개인과 가정을 살리는 설교와 큐티 노트로 많은 말씀 매니아를 만들었다.
’가정아 살아나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가 52일만에 성벽을 재건한 것처럼 무너진 가정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큐티노트이다.
140여년 동안 폐허로 있던 성벽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했던 느헤미야 한 사람으로 인해 재건된 것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가계의 저주와 중독(아이들, 배우자의 이런저런 중독증)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모하는 한 개인만 있으면 가계의 저주는 끝나고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성경 본문을 쉽게 풀어 놓은 물론이고 <적용과 실천>을 달았으며, 각 장의 뒤에는 그날의 성경 본물을 이용한 <말씀으로 기도하기>가 실려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빚쟁이’로 착각하고 늘 ‘달라’는 기도를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의거한 기도를 할 때 영적인 것 뿐만 아니라 육적인 것도 풍족하게 채워 주신다는 것을 안다.
각 장에 실린 <말씀에 반응하는 공동체의 고백>은 매주 말씀을 듣고 자기 삶에 실천하려는 우리들 교회 성도들의 간증이다. 그들의 삶의 바닥까지 치는 모습과 말씀으로 이겨내려는 그들의 노력과 아픔을 보면서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준다.
<영혼의 기도>를 읽다 보면 고된 삶으로 지친 우리들에게 나의 손을 붙잡고 기도해 주는 김양재 목사와 마주 대하는 것 같아 큰 위로를 얻게 된다.
가정의 크고 작은 문제로 힘들어 하고 지친 이민자들에게 쉼터와 같은 책으로 전도용으로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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