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살인사건에 주민 불안…경찰 부검결과 침묵
조지아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7일 로레스빌에서 일가족 4명이 총격으로 피살된 데 이어 29일에는 글린 카운티에서 7명이 집단적으로 살해된채 발견됐다.
30일 글린 카운티 경찰 대변인 캔디스 템플은 29일 오전 8시 뉴호프 이동식 간이주택 캠프의 한 주택에서 다수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7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으며 2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으나 부검 결과와 사망자가 어떻게 살해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나이는 어린 아이부터 나이가 많은 사람까지 있다”고만 밝혔다.
글린 카운티의 맷 도어링 경관은 “정말 아무한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끔찍한 광경이었다”며 “ 25년 경찰 생활 중 가장 잔인한 살인 현장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사관들은 동네 주민들에게 살인사건 발생 당시 목격자가 있거나 이상한 점을 감지한 사람이 있는지 추적하는 한편 유일한 현장 목격자일 가능성이 큰 생존자 두 명은 아직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 심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7구의 시신은 모두 29일 신분이 확인되었고 유가족에게도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측은 피해자들의 신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번 사고가 일어난 뉴호프 이동식 간이주택 은 항구의 도시 브런스윅에서 북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으로 이동식 간이주택이 100채나 들어설 수 있는 거대 캠프장이다.
뉴호프 간이 주택단지에 3년 동안 거주했던 리사 비즈카이노씨에 따르면 “이동식 주택 단지측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내쫓는 등 평온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중요한 물건들도 집안에 놔두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걱정 없는 단지였다”고 했다.
비즈카이노씨는 29일 “오전 7시에 일어났을 당시에도 수상한 소리는 전혀 못 들었으며 오히려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알려진 이후 평소보다 더 조용한 분위기였다. 평소 같으면 아이들이 뛰어 놀고 했겠지만 사건이 일어난 후에는 모든 사람들이 밖에 나가길 꺼려한다”며 마을 상황을 전했다.
<구새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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