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CA, 온두라스 선교대회 연인원 3,800여명 참석 성황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노회장 최예식 목사)가 실시한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 선교대회가 수많은 결신자를 배출한 가운데 성료 했다.
이달 17일~21일까지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에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현지 40여 교회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틀간 열린 집회에 연인원 3,8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은혜롭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당초 7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군부의 쿠데타 영향으로 8월로 연기됐다.
KPCA 동북노회는 “이번 선교대회의 성공을 위해 지난 1년간 노회 산하 교회들이 연합, 합심으로 기도했다”며 “노회 산하 교회들의 철저한 준비와 현지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큰 은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 1세 목회자와 1.5세 목회자가 함께 집회를 인도, 세대간 협력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열린 첫날 집회는 한인 1.5세인 뉴저지 새소망교회 정인석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둘째 날 집회는 한인 1세인 최예식 목사가 설교를 맡아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
어와 한국어, 서반아어 삼중통역으로 각각 전했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동안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 선교여행에 나섰던 뉴욕 빙햄튼 침례교회 청년들이 집회에 동참, 아름다운 동역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KPCA 동북노회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현지인 커플 8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김명하 목사의 주례로 치러줬다. 또한 마지막 날 집회 후 현지 목회자들과 모임을 가진 노회 관계자들은 현지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교육 실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약속 했다.
KPCA 동북노회장 최예식 목사는 “매년 동북노회가 선교대회를 통해 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지난 19일 온두라스 우라꼬에서 열린 선교대회 둘째날 집회에 설교자로 나선 최예식(맨 오른쪽)목사가 한국어, 영어, 서반아어 삼중통역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K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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