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7주년
평신도 헌신 두드러져
“차세대 역점 둔 사역”
서울 온누리교회 지회인 ‘어바인 온누리교회’(담임목사 박종길)는 지난 2002년 10월 하용조 목사와 함께 사도행전적인 ‘바로 그 교회’를 꿈꾸며 시작됐다.
7가정으로 출발한 이 교회는 창립 7주년을 맞은 올해 출석 교인이 1,1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중에서 60%의 교인이 어바인에 거주하고 있고 한인 2세들을 위한 영어예배에도 10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어바인의 대표적인 한인교회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이 교회는 전문 목회자들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와 능동적인 사역을 통해서 움직이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또 ▲교회의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요소인 성령에 의해서 모든 사역을 이루고 지고 ▲성도들의 초점과 관심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비전에 모아지도록 이끌어가는 것 등을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다.
박종길 담임목사는 “앞으로 교회는 차세대에 중점을 두는 사역을 할 것”이라며 “교회는 어느 특정한 사람들이나 전통, 재정, 제도, 건물, 행사 등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비전과 사명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회는 2년 전 1만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한인 2세들이 영어로 예배를 보고 소그룹들이 스타디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룸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이 교회에는 토요 한글학교와 주일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탁구, 조깅, 사이클 모임들이 결성되어 있다. 이상수 간사는 “앞으로 배드민턴 클럽도 조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7시30분 1부 예배, 오전 9시15분 2부 예배, 전도 대상자들을 위한 오전 11시30분 열린예배, 찬양 중심의 4부 경배와 찬양예배 오후 2시, 영어 성인예배 오전 11시30분시에 각각 열린다. 이 교회는 17200 Jamboree Rd.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949)261-91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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