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골프장 소속 라이언 무어 윈담 챔피언십서 우승
퓨열럽의 클래식 골프장 공동관리인인 마이크 무어의 아들 라이언 무어가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타코마에서 태어나 퓨열럽에서 자라며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지만 프로 입문 후 4년간 단 한 번도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한 무어는 지난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보로에서 막을 내린 윈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연장 3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무어는 첫 이틀 동안 11언더파로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이븐파, 마지막 라운드에선 첫 9홀에서 버디 셋,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무어는 그러나, 백 9에 접어든 후 12~16번 홀에서 5개 줄 버디를 잡아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제이슨 본, 케빈 스태들러와 서든데스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첫 연장홀에서 본을 떨궈낸 무어는 연장 3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스태들러마저 따돌리고 91만 8,000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골프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로 기록된 2004년 US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에서 우승한 뒤 차세대 골프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무어는 2005년 프로로 전향한 뒤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거둬들였지만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해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졌다.
세계 랭킹 121위로 대회에임했던 무어는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 전향 후 잃었던 자신감을 US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되찾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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