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도서관 발전을 위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할 때입니다”
비영리단체인 ‘풀러튼 도서관 재단’(이사장 캐롤린 잔슨)은 현재 준비 중인 도서관 리모델링 기금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도서관 운영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한인 이사를 찾고 있다.
풀러튼시에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재단의 이사(13명)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은 전무하다. 아이린 랜스버그 전 이사장은 “풀러튼 도서관 운영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인들이 재정후원을 위해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풀러튼시에서 40여년 동안 거주해 온 랜스버그 전 이사장은 또 “한인들은 가족·교육을 중시하고 자국의 문화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한인들이 풀러튼 도서관 리모델링과 같은 풀러튼 커뮤니티 이슈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풀러튼-용인시 자매도시위원회’의 마이클 오츠 회장은 “한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은 풀러튼 도서관뿐만 아니라 전체 커뮤니티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재단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츠 회장은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고 비록 간단하지만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친한파’이다. 랜스버그 전 이사장은 이 지역 초등학교 교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해 한인 학부모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지난 2007년 자매도시위원회를 통해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풀러튼-용인시 자매도시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봉사할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있으며, YWCA 풀러튼 지부도 한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714)738-6311, (714)871-6206.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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