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인터넷과 게임중독이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알리고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는 세미나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어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18700 Harvard Ave.)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미디어 중독 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인터넷 게임 등 중독성이 강한 청소년 놀이 미디어의 연구와 예방교육으로 한국에서 알려져 있는 권장희 놀이미디어 교육센터 소장이 직접 나선다.
권장희 소장은 “인터넷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 핸드폰 등 최첨단 접속 미디어 속에서 우리의 놀이문화는 중독성, 명예훼손, 음란물, 아이템 사기범죄, 도박 등 놀이에 반하는 요소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불과 수년 전만해도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 강력한 놀이 미디어에 빠져들면서 ‘진정한 놀이’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베델한인교회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가정의 미디어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목회자, 교사, 부모들을 집중 교육시킴으로써 가정에 올바른 미디어 문화를 고착시키겠다는 각오.
첫 날인 28일에는 목회자·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인도자 훈련, 29일에는 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한 교사훈련인 ‘교사대학’, 30일 오후 7시부터는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세대 타켓으로 한 특별 세미나 등이 열린다.
(949)85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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