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4명에게 1,000달러씩…한인사회 봉사 동문회 평가 받아
야유회 통해 단합도 과시
워싱턴주 고려대 교우회(회장 김 형)가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3년째 이어가며 단순한 친목단체에서 벗어나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대들보를 양성하는 모범적인 동문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 교우회는 지난 8일 레이크 사마미시파크에서 열린 하계 야유회에서 스카이라인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 미들베리 칼리지에 진학하는 카니 김양 등 4명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워싱턴대학(UW)에 재학중인 김다은양과 정요한군, UW 유학생인 주성준(35)씨 등도 이날 장학금을 함께 받았다. 특히 주씨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UW에 유학, 뇌신경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만학도이다.
김 형 회장은 “2007년 장학사업이 첫 결실을 맺은 이후 교우 자녀들은 수혜대상에서 제외해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교우인 주성준씨에게 장학금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교우회는 공정한 심사위원을 구성, 가정 형편과 GPA 3.0이상의 성적과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무근(한미의료원 원장) 총무는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인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야유회에는 50여 동문과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게임 등을 즐기며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