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 일대에서 마사지 팔러를 차려놓고 매춘행위를 일삼은 포주가 경찰에 체포됐다.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경찰국, 미 연방 이민귀화국(ICE) 등 합동 인신매매 수사단은 지난 7일 9800 블럭 카텔라 애비뉴에서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매춘행위를 벌인 포주이자 올해 23세 남성인 베트남계 통 빈 레의 웨스트민스터 집을 급습해 체포했다
또한 합동수사단은 가든그로브 업소에서 11명의 베트남계 매춘 여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인신매매의 피해자라 신변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으나 이 중 3명은 미국 시민권자, 3명은 체류신분 ‘미확인 자’, 나머지는 영주권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레는 이들 여성들 및 프론트 데스크를 관리해 왔다.
경찰에 따르면 레는 베트남 신문에 ‘척추교정 마시지 팔러’라고 허위광고를 낸 후 손님을 끌어들여 매춘행위를 벌여왔다.
특히 마시지 팔러 업소가 소재해 있는 샤핑몰에는 수퍼마켓을 비롯해 바로 옆자리에 치과 오피스도 자리 잡고 있는 등 레는 일반 샤핑몰에서 척추 마사지 팔러 간판을 걸고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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