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드(Arzid) 현대무용단의 ‘그대안의 낙원(Paradise in Us)’ 미주(뉴욕) 공연이 8일 뉴욕시립대학(CUNY)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윌리엄슨 극장에서 열려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프롤로그(세상 속으로), 남과 여(사랑), 마녀와 공주(화해), 톰과 제리(용서), 아담과 이브(속죄), 또 다른 문명(도래), 에필로그(만남)’로 구성됐다. 이번 작품의 안무와 연출을 맡은 아지드 현대무용단의 정의숙(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 교수)단장은 “가치관의 차이로 우리는 동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며 “문화와 예술이 소통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며 가슴으로 ‘낙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 공연에는 박나훈, 조선영, 이동원, 김준기, 김준희, 유보란, 전보람, 정수동, 박아영, 황인선 씨가 무용수로 출연했으며 양용준, Zert Zim(음향), 최정화(설치미술), 김윤경, 이은주(진행), 안진성(그래픽 디자인) 씨 등이 참여 했다. <이진수 기자>
아지드 현대무용단이 그대안의 낙원 ‘에필로그(만남)’ 부분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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