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의과대 예성수 교수(42.생화학교실)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됐다.
6일 인제대에 따르면 예 교수는 미국 인명연구소(ABI)가 발간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 2010년판’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뛰어난 지성 2000인 2009/2010년판’에 각각 등재됐다는 통보를 최근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았다.
앞서 예 교수는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간하는 `후즈후 인더 월드 2009년판(Who’s Who in the World 2009)에 등재됐고 2010년판에도 등재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예 교수는 국내인사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진 3곳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인제대는 설명했다.
약리독성학 분야의 전문가인 예 교수는 생리활성물질 화합물들의 약리독성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면서 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등재된 국내 학술지에 34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학술지와 학술회의에 138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1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예 교수는 환경부의 내분비계 장애물질 전문위원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종신회원 및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예 교수는 오랜 전통과 지명도가 있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일이 드문 사례라고 들었는데 이 같은 영광을 누려 기쁘다며 그러나 더 열심히 연구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