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자 눈덩이 연방우정청 구조조정 계획에 포함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방우정청(USPS)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전역 우체국수를 축소할 것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에 콜로라도내 3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USPS의 존 포터 총재는 최근 2009 회계연도 적자가 역대 최대인 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이전보다 더 강력한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우정청은 지난 10년간 1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였고, 2008년 봄부터는 신규채용도 중단했다. 지난 3월에는 15만명을 상대로 조기 퇴직 제의를 하겠다고 발표했고 80개의 지역사무소 중 6개를 폐쇄하고 관리직 자리 1천400개도 없앴다. 그럼에도 적자가 계속 확대되자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쇄 우체국을 더욱 늘리는 등 감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 6일 우편물 배달을 의무화하고 있는 법을 바꿔 줄 것을 연방의회에 요청했으며, 직원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퇴직연금에서 지불토록 하는 법안도 연방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포터 총재는 우편물 배달이 주 6일에서 주 5일로 하루 줄면 연간 3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가장 민감한 현안인 주 5일 우편배달 방안은 의회의 일부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으나 상황이 더 악화되면 의회의 입장도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정청의 폐쇄 검토 대상 우체국에는 콜로라도주내 오로라, 웨스트민스터, 푸에블로 등 3개 도시내 3개도 포함됐으며, 포트 콜린스의 우체국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더스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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