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예술 보는듯 ‘태권도 힘’에 관객들 매료
한국 태권도가 또한번 미국인들에게 위용을 자랑했다. 1일 마리에타 캅 시빅센터에서 열린 용인대학교 총장배 국제 태권도 챔피온십은 이날 관람객들의 아낌 없는 박수를 받으며 한국 국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30명으로 구성된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대련과 품새 시범은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다. 마치 무술예술을 하는듯 태권도만의 격렬하면서 절도 있고 아름다운 각종 장면을 연출해 보였다.
이날 대회는 미국 20여개 주를 비롯한 6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해, 나이별로 나눈8개 그룹이 품새, 격파, 겨루기 등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용준 위원장은 “오전부터 미국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태권도에 대한 인기를 체감한다. 좋은 경기를 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중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동시에 울려퍼졌으며 용인태권도 정용준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이뤄졌다.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1회 보스턴의 하버드대, 2회 시카고, 3회 버지니아에 이어 네번째로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이번 국제대회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에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태권도가 세계 무도로 거듭나기 위해선 변화와 발전이 지속돼야 하며 이를 위해 태권도 명문인 용인대가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회 주최측은 지난 7월31일 마리에타 힐튼호텔에서 태권도 심판 기술 세미나를 열어 신기술 및 경기관리 방식 등에 대한 전문지식 및 정보를 제공했다. <김나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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