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정상담소 관계자들과 한인 목회자들이 네트웍 구축을 위한 디너모임을 갖고 있다.
10여곳 목회자 함께
가정·청소년들 위한
프로그램 마련 뜻모아
‘번민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기관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수잔 최)가 한인교회들과 긴밀한 네트웍을 구성해 한인 가정과 청소년들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상담소 강당에서 인근의 10여개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디너모임을 갖고 가정상담소와 한인교회가 힘을 합쳐서 한인가정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상담소 관계자들과 한인목회자들은 ▲한인상담소 전문가들이 교회를 직접 찾아가 그룹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소 관계자들이 가정, 청소년 문제 예방차원에서 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동숙 소장은 “한미가정상담소에서 처음으로 인근의 한인 목회자들을 초청해 친교를 겸한 네트워킹을 갖는 디너모임을 가졌는데 상당히 성과가 있었다”며 “우선 교회에서 상담 교인이 필요하면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노정도 목사(남가주 나눔의 교회)는 “한미가정상담소에서 좋은 가정생활을 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헌신하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 한미가정상담소와 한인교회의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디너 모임에는 굿뉴스 루터교회, 남가주 나눔의 교회, 베델한인교회, 부모님 선교교회, 생수의 강 선교교회, 어바인 침례교회, 예광교회, 일신장로교회, 작은자 교회, 진리 감리교회, 풀러튼 참사랑 교회 등 10여개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가정상담소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매년 한번 정기적으로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네트웍을 구축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미가정상담소 (714)590-001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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