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경찰국은 최근 어바인시가 경찰국 직원들의 연봉 인상을 동결하려 하자 이에 크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어바인시와 경찰국 노조 성격인 ‘어바인 경찰관협회’는 최근까지 협상을 벌여왔는데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어바인 경찰국과는 달리 어바인시 측은 이같이 주장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어바인 경찰관 협회 측에 따르면 어바인시는 경찰관들의 임금을 동결하지 않을 경우 경찰관들의 해고를 경고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시정부의 예비기금이 충분하다며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정부 측은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에다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임금을 동결해 약 200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해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맞서고 있다.
한편 어바인 경찰국은 헌팅턴비치, 뉴포트비치, 애나하임, 코스타메사에 이어 오렌지카운티 지역 경찰국들 중 5번째로 평균 연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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