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주최로 지난해에 열린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한 교사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한인학부모회
교육구 20여명 초청
내달 연수 프로그램
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회장 강민희)는 어바인 통합교육구(IUSD) 2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터스틴 교육구에 속해 있고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벡맨 고등학교 교사 3명이 참가해 한국을 배운다.
한인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예일 루프 컨퍼런스 센터(올드 앨더웃 스쿨)에서 3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석(UCLA), 에드워드 박(UC리버사이드), 그레그 이하라(칼스테이트 풀러튼) 교수들을 비롯해 6명이 강사로 참석한다.
이 행사의 첫날인 11일에는 그레그 이하라 박사가 한국 문화 배경에 깔려 있는 유교문화, 스테파니 김 교사가 아동문학을 통해서 본 한국인들의 가치관의 이해, 제프 김 교사가 한국의 지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두 번째 날인 12일에는 어바인 한인 학생들이 참석해 학교생활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교사들과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김동석 교수가 한국의 전통 음악에 대해서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에드워드 박 교수가 코리안 아메리칸의 경험, 우 정 박사가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미국의 교육 시스템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인학부모회 강민희 회장은 “미국 교사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이라며 “올해 연수 프로그램에는 터스틴 교육구의 벡맨 고교 교사들도 참석해 상당히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번 어바인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949)551-6473으로 강민희 회장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