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한인은행장의 임기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한인 은행가에는 자천타천의 행장 후보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또다시 민수봉(71) 전 윌셔은행장의 ‘컴백설’이 나와 한인은행가의 ‘행장후보난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이 같은 민 전 행장의 컴백설은 지난 5월로 1년5개월간의 윌셔은행 고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인데 일각에서는 “사실의 진위를 떠나 은퇴한 민 전 행장이 또다시 일선에 나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결국 한인은행의 인재난의 단면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민 전 행장은 지난해 6월 한미은행 차기행장 선임 때에도 후보로 올랐으나 윌셔은행과의 고문계약에 묶여 중도 포기했었으며 최근에는 중앙은행장 후보로 올랐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민수봉 행장은 “교회활동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은행 경영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는데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은행 민 김 행장이 오는 11월27일 임기가 만료되며 내년 1월15일 임기가 만료되는 유재환 중앙은행장은 최근 유임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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