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정부가 시행 중인 저연비 자동차 보상판매 프로그램(Car Allowance Rebate System·CARS)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기아모터 아메리카(KMA)는 24일 현재 기아차가 판매중인 차종 중 12종이 저연비 자동차 보상판매 프로그램 참여 조건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는 중고자동차 소유자는 기아차를 구입할 때 4,5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MA 톰 러블리스 판매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현금 리베이트 등 금전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진보된 기술, 현대화된 안전장치, 더 나은 연비를 덤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블리스 부사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에 기아자동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전미 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갤런당 18마일 이하의 저연비 자동차를 딜러에 트레이드 인 할 경우 10마일 이상 연비가 향상된 신차를 구입할 때 4,500달러, 4마일 이상 연비가 향상된 신차를 구입할 때 3,5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SUV를 구입할 경우 5마일 이상 향상 때 4,500달러, 2마일 이상 향상 때 3,5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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