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 위치한 7-일레븐 매장.
불황으로 임대료 하락
목 좋은 자리 선점 쉬워
‘소매업 왕국’ 재건 야심
연쇄편의점 7-일레븐이 불경기를 확장의 호기로 삼았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7-일레븐 측은 23일 앞으로 남가주에 60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회사 CB 리처드 엘리스에 장소물색을 맡겼다고 밝혔다.
7-일레븐측은 경기가 좋은 않은 상황에서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은 “경기침체로 문을 닫은 소매업체가 많아 향후 영업전망이 좋은 장소를 찾을 수 있고 또한 수백만달러의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유소 혹은 다른 연쇄 소매점들이 진출하기 전 장악했던 소매업계의 왕국을 재건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7-일레븐의 모회사 ‘세븐 & I 홀딩스’는 현재 북미에 영업중인 7,750개의 7-일레븐을 포함해 프랜차이즈의 형태 등으로 전 세계에 3만5,000개에 달하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1980년 전성기에는 캘리포니아주에만 1,500개의 7-일레븐이 운영되기도 했다.
‘세븐 & I 홀딩스’는 3월1일~5월31일 3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4억7,000만달러의 운영소득을 기록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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