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민 수석부회장이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준비상황을 밝히고 있다.
단체장 오찬모임
적극 협력 다짐
샌디에고 한인사회가 뭉친다.
한인회(회장 이용일)는 하반기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각 단체들과의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정에서 열린 단체장과의 오찬모임에서 이용일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법적인 문제로 말미암아 지역 단체를 제대로 후원해 주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고 사과하고 “후반기부터 각 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수석부회장은 “한인사회의 행사 중복을 피하기 위해 모임을 마련했다”고 설명한 뒤 골프대회 관련 사항들을 보고하고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SD 한인회 관계자를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소개 및 행사계획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굳건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는 9월12일(토) 오후 1시에 열리는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메도우 레익 클럽에서 열리게 되며 참가비는 저녁식사와 그린피를 포함해 일인당 100달러이다.
샷건으로 시작하는 이번 대회의 명예대회장은 김흥진 한미노인회 회장이 맡았으며 대회장에 이용일 한인회장, 공동 집행위원장에 심재운 고문과 최영민 수석부회장, 진행위원에 양화버·이양숙 부회장과 정미숙·이희준·김선유·정보화 이사가 각각 봉사하게 된다.
풍성한 상품이 준비된 이번 골프대회는 지역 각 단체가 후원하게 되며 기업체가 협찬으로 참여한다.
이날 모임에는 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를 비롯한 각 단체장과 전 한인회장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흥진 노인회장은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서야 한다는 것에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고 못 박고 “마땅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상공회의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인업소 이용 캠페인’에 각 단체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각 단체장들은 성공적인 골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진행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점검하며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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