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33% 증가
은행들 공격적 차압진행
지난 5월 남가주 한인차압은 995건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체납등록이 513건, 경매 등록 482건으로 집계됐으며 1년전의 660건보다도 33.7% 차압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차압의 첫 시작인 체납등록은 5월, 513건으로 지난 3월, 753 건에 비교해서 32% 하락했다. 지난 5월 체납등록에서 경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93.9%로 체납이 등록된 한인들은 거의 대부분 경매로 연결되고 있다. 1년전의 92.4% 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체납과 경매 비율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은행이 공격적으로 차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월 남가주의 체납건수는 2만4,543건으로 3월의 3만3,210건에 비해 35% 감소했다.
또한 LA카운티의 5월체납건수는 8,759건으로 지난 3월 1만2,513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1990년대 최고 기록인 월 4,000 건에 비교하면 아직도 2배 이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택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은행 차압 물건에서 15.9% 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대표는 “현재도 일부의 주택이 차압이 되고 있는 것이지 전체 차압 대상자의 차압 숫치가 아니므로 앞으로도 계속 높은 차압을 나타 낼 것”이라고 밝히고 “차압이 높아지면 결국 주택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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