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4일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비상 유동성 지원’`이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 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우지수는 23.95포인트(0.26%) 상승한 9093.24를, 나스닥지수는 7.64포인트(0.39%) 떨어진 1965.96을, S&P 500지수는 2.97포인트(0.3%) 오른 979.26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2주 연속 올랐다. 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349.30포인트(3.99%)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79.35포인트(4.20%), S&P 500지수는 38.88포인트(4.13%)씩 상승했다.
증시는 오후 1시반 이전만 해도 약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등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데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한 점이 부담이 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벤 버냉키 의장이 `비상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이 이전의 피크 시절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언급을 내놓자, 지수는 단번에 플러스권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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