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뉴욕주립대(SUNY) 올드웨스트베리 캠퍼스에서 열리는 ‘제 6회 리즈마(LISMA) 국제음악경연대회’에 전 세계 총 210명의 연주자들이 참가, 최종 본선 진출자로 60명이 선발됐다 .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LIC·학장 김민선)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연주자들의 경연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LISMA 국제음악경연대회는 이달 11일까지 피아노, 현악, 관악, 관악, 보컬 등 4개 부문에 A조(16세~21세), B조(10~15세)로 나눠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올해는 미국, 한국, 러시아, 폴란드, 중국,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 필리핀 등지의 젊은 음악도들이 대거 참가,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회는 오는 8월 13일 관악과 현악, 14일 피아노와 성악의 본선이 치러지며 15일 오후 4시 맥과이어 홀에서 펼쳐지는 시상식 및 수상자 연주회, 이어지는 바비큐 파티로 막을 내리게 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상금 1,500달러,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750달러와 350달러가 수여된다.
김민선 학장은 “예선 참가자들의 수준과 참가국 수도 고무적이지만 이 대회 역대 수상자들의 이후 활약상이 두드러지면서 본 대회의 명성이 올라가고 있다”며 “현재 세계 각국의 경연대회에서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는 2006년 바이얼린 부문 우승자 엘리자베스 우와 지난해 피아노 우승자 드리트로프 등이 리즈마가 배출해 낸 대표적인 음악가들”이라고 말했다. 공연 및 시상식 장소:1133 Willis Ave, Albertson, NY 11507. 516-625-3455/3473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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