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현재와 미래의 부실대출에 대해 각각 손실처리와 대손충당금 규모를 대폭 늘리면서 올 2·4분기 1,279만달러(주당 -81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중앙의 지주회사인 센터파이낸셜이 23일 발표한 2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올 상반기 손실규모는 1분기 273만달러(주당 -19센트) 손실을 포함, 1,551만달러(주당 -1.01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중앙은행은 950만달러(주당 58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특히 대손충당금 규모를 2분기에만 2,980달러를 배정, 6월30일 현재 대손충당금 규모가 전체 대출(GL)의 3.96%인 6,520만달러까지 늘리면서 동급 한인은행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분기에 297만달러에 이어 2분기에 1,440만달러 등 올 상반기에 평균 대출의 1.03%에 달하는 1,730달러를 손실처리했다.
2분기 현재 총 자산은 22억6,764만달러로 2008년 말의 20억5,661만달러에 비해 10.3% 증가했다. 예금고도 18억5,495만달러로 2008년말의 16억352만달러에 비해 15.7% 증가했다. 반면 대출은 지속적인 여신관리 차원의 정리작업에 따라 16억4,754만달러를 기록, 지난 1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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