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 티파니 양 김씨
올해 집 88채 판매실적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가 올해 상반기 동안 OC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판매한 탑10 에이전트에 등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택 컨설팅회사인 ‘리얼 데이터 스트레터지스’(Real Data Strategies)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OC 레지스터지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 김(리맥스 티파니 부동산)씨가 올 상반기에 88채의 주택을 판매해 거래량 부문에서 5위를 기록했다.
김씨는 또 이 기간에 2,370만달러 상당의 주택을 거래해 액수면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이 컨설팅사에 따르면 김씨를 비롯해 탑10에 등재된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은행이나 융자회사에 차압당한 주택들을 판매하는 전문가들이다.
이 기간에 OC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판매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헌팅턴비치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차압주택 매매 전문가인 탐 문으로 무려 192채의 주택을 판매했다. 거래 액수면에서는 고급 주택들을 주로 취급하는 잔 맥모니글로 상반기 동안 7,600만달러(27채 판매)를 거래했다.
한편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데이터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판매된 주택 약 2만5,000채 중에서 1만여채는 차압당한 집이다. 일반 주택의 판매는 거의 70%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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