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내셔널시티가 오래된 함정더미 굴레에서 벗어나 새롭게 탈바꿈해 가고 있다.
내셔널시티는 현재 스윗워터 강 베이지역에 250여개의 마리나(보트 계선장)와 173개의 객실을 갖춘 ‘웨스턴’ 호텔과 2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을 건설, 시 재정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처음 문을 연 호텔과 ‘버스터스 비치하우스’ 레스토랑은 마리나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지난 10년 동안 461에이커에 달하는 해안기슭 쇄신작업을 거쳐 시 재정의 새로운 수입항목으로 탄생하게 됐다.
해당 시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말미암아 200개의 풀타임과 1,000개의 파트타임 직업이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30만달러의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론 모리선 시장은 오픈행사에서 “쓰레기처리장 등 아수라장이었던 부지로 널리 알려진 프리웨이 5번 남부 마리나 베이지역에 사이퀀 인디언 그룹이 호텔과 레스토랑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쾌적한 명소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사이퀀 인디언 측은 오픈한 2개의 레스토랑 인근 지역 시 소유 부지에 3개의 레스토랑을 더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안을 검토 중이다.
마리나 오너들은 간석지와 페퍼 공원을 포함한 부지에 대해 샌디에고 항만관리국과 40년간의 리스 계약을 맺고 교각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들을 건설했다.
내셔널시티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지역 지도.
새롭게 탈바꿈한 마리나 지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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