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야후, 스타벅스 등이 지난 분기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등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6월말 끝난 2009회계연도 3.4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이 12억3천만달러(주당 1.35달러), 매출은 83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순익 10억7천만달러(주당 1.19달러)와 매출 74억6천만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0.17달러의 순익과 82억달러의 매출을 넘어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야후도 지난달 말까지인 2009회계연도 2.4분기 순익이 1억4천140만달러(주당 10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3천120만달러(주당 9센트)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당 8센트의 순익을 예상했었다.
매출은 15억7천만달러로 13% 감소했지만, 일부 비용을 제외한 순 매출은 11억4천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야후는 이번 분기 순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하락했다.
스타벅스도 2009회계연도 3.4분기 순익이 1억5천150만달러(주당 20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19센트를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작년 같은 기간 670만달러(주당 1센트)의 손실을 내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었다.
매출은 26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떨어졌다.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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