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7월 개솔린 가격이 지난 2005년의 그것과 비슷한 시세로 하락했다.
미 전국 자동차협회(AAA) 남가주 지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현재 OC 내 개솔린 평균 가격은 2.85달러로 지난 2005년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간의 평균 개솔린 가격보다도 4센트가 떨어진 수치이며 지난 6월 평균 3.02달러에 비해 갤런당 17센트 떨어진 가격이다. OC 내 주민들이 각 지역 주유소 개솔린 가격의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웹사이트 orangecountygasprices.com에 따르면 스탠튼시 카텔라 애비뉴와 데일 스트릿 교차로의 ‘발레로’ 주유소가 개솔린 갤런당 2.64달러로 OC 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으며 가장 비싼 주유소는 빌라팍 내 17771 샌티아고 블러버드에 위치한 76주유소로 갤런당 3.17달러를 기록했다.
AAA 남가주 지부 제프리 스프링스 대변인은 “매주 개솔린 가격이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다”며 “충분한 재고량과 주춤한 소비로 인해 운전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지난 2005년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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