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 센서스자료
한인단체 대표 50여명
센서스 홍보위원회 결성
남가주 중부지역인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라팔마시 한인인구 비율이 타아시안 인종에 비해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 센서스국이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를 통해서 조사한 2005~07년 자료에 따르면 사이프레스시의 총 인구 4만8,861명 중에서 아시안은 1만3,612명(28.9%)으로 이중에서 한인 인구는 5,550(40.8%)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필리핀 18.7%, 중국계 11.2%, 일본계 9.6%, 인도 7.5%, 베트남 7.5% 등의 순서이다.
세리토스시는 전체 인구 5만3,370명 중 아시안은 3만1,770명(61.3%)으로 가운데 한인 인구는 7,447명(23.4%)으로 필리핀 7,602명(23.9%)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중국 6,719명(21.1%), 인도 3,899명(12.3%), 베트남 1,762명(5.5%) 등으로 나타났다.
라팔마시(2000년 센서스 통계)는 전체 인구 1만5,408명 중에서 아시안 인구는 6,900명(44.8%)으로 이중에서 한인 인구는 2,630명(17.1%)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중국 8.3%, 필리핀 7%, 일본 4.8%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리토스 인근 한인사회 단체 대표 50여명은 지난 18일 조재길 부시장 사무실에서 2010년 인구센서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중부지역 한인 센서스 홍보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에 케네스 차 세리토스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연방센서스국의 제니 주 연락관은 “인구 조사의 결과가 연방과 주하원 의석과 선거구 조정 및 연방기금 배정과 각종 연구조사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제길 부시장은 “2010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서 각종 선거구가 재조정되는데 특히 이번 결과에 따라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중부 지역에 아시아계에게 유리하게 선거구가 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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