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보엠’. ‘박쥐’ 주인공 등 9명 무대올라
한인 성악가 9명이 참여한 제5회 마티나 아로요(Martina Arryo) 오페라 공연이 16일부터 19일까지 헌터칼리지 케이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 16일과 18일 열린 푸치니의 ‘라 보엠’에 주인공 미미역에 소프라노 이승희를 비롯 오승환, 곽유리, 정도진이 출연했다. 17일과 19일 열린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Die Fledermaus)’에는 테너 최원희가 주인공인 아이젠스타인을 맡았고 이충원, 에리카 문, 허정범이 출연해 젊은 한인 성악가들의 재능을 펼쳤다.
출연 성악가들은 모두 한국 태생으로 맨하탄 음대, 매네스 음대, 브루클린 칼리지 등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소프라노 마티나 아로요가 설립한 이 재단은 2002년부터 뉴욕의 젊은 오페라 가수 지망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이들이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제공했고 매년 한인 성악가들이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왔다. <박원영 기자>
16일 열린 마티나 아로요 오페라 첫 공연 ‘라 보헴’에서 곽유리(오른쪽 두 번째)와 정도진(왼쪽 끝 서있는 이)이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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