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고용프로그램’ 폴린 최 코디네이터
‘아시안 아메리칸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에서 ‘시니어 고용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폴린 최씨.
“55세 이상의 저소득층 한인들이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
폴린 최씨는 샌타애나에 있는 비영리기관인 ‘아시안 아메리칸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에서 ‘시니어 고용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5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직업을 알선해 주고 있다.
현재 최씨를 통해 직장을 찾은 한인은 20여명으로 이들은 소망소사이어티, 밀알선교단, 한미가정상담소, 패밀리센터, 북부 YWCA, 코리안 복지센터 등에서 일하고 있으며, 영어를 할 수 있으면 도서관 등을 비롯해 미국기관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최씨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55세 이상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 가족의 소득이 연방 정부의 저소득층 기준에 맞아야 한다. 이들은 1주일에 20시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2년 동안 일할 수 있다.
최씨는 “요즈음 경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신청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이들의 고용을 원하는 한인기관 단체나 업체들도 많이 신청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기관, 단체나 업체들은 따로 봉급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연방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불하고 있다.
최씨는 “이곳에서 알선하는 직업들은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는 등 리셉션니스트 업무이기 때문에 남녀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영어를 잘할 경우에는 더 좋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씨가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는 850 N. Birch St. 샌타애나에 위치해 있다. (714)560-887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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