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동안 착용하고 나면 하루 종일 잘 보여요”
‘드림 렌즈’ 혹은 ‘오케이 렌즈’로 알려진 특수 콘택트렌즈를 사용한 각막 교정 시술(Orthokeratology)이 주목 받고 있다.
각막 교정 시술은 잠 잘 때 착용하는 특수 콘택트렌즈가 각막의 외피 모양을 완만히 보정함으로서 시력을 교정시켜주는 안전한 시술로, 시력을 교정시켜 주는 동시 시력악화 진행 속도도 늦춰준다.
“각막 교정 시술 렌즈를 취침 시 착용하면 각막 외피의 모양을 평평하게 교정시켜 줌으로서 잘 보이면서 동시에 근시 진행을 70~80% 억제합니다. 평평해진 각막은 아주 서서히 본래 상태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렌즈를 빼고도 하루 종일 시력 교정 효과가 유지 됩니다”
15년간 각막 교정 렌즈 시술을 제공해 온 한인 타운 윌셔와 웨스턴의 ‘라식 센터’ 아이린 임 박사는 각막 교정 시술 렌즈가 안경을 착용함으로서 겪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잠자는 시간에만 렌즈를 착용하면 되기 때문에 라식수술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 수영 등의 운동이나 여러 과외 활동으로 체육 활동이 많은 나이의 학생들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안경이나 일반 콘택트 렌즈, 라식 수술을 원치 않는 성인들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보통 1~2주내 효과가 나타나며, 렌즈 하나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린 임 박사는 “하루 밤 착용한 뒤 0.1이었던 시력이 1.0까지 교정 된 어린 환자도 있었다”며 “시력이 나빠진지 얼마 안 된 환자들은 더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린 임 박사는 “각막 교정 시술 렌즈는 FDA가 승인한 만큼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380-6353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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