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의 한 목사가 오바마 대통령을 공개 비난한 이유로 ‘세계 최악의 인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부에나팍 제일침례교회(Buena Park First Baptist Church)의 와일리 드레이크 목사로 와일리 목사는 케이블 MSNBC 방송의 명 호스트 키스 올버맨으로부터 이같이 선정됐다.
올버맨은 최근 드레이크 목사가 오바마 대통령의 죽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는 것으로 이유로 선정했는데 드레이크 목사는 악을 행하는 자로 “연수를 짧게 하소서” 등 벌을 가하는 것을 구하는 시편 109편 구절들을 인용하며 기도해 왔다고 시인했다. 드레이크 목사는 “누구든 우리가 기도하는 것에 문제를 삼는다면 (시편 109편을 쓴)저자에게 항의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나의 기도 중 98%는 긍정적인 면”이라고 말했다.
드레이크 목사는 지난해 극소수 정당인 ‘아메리칸 인디펜던트’ 소속으로 부통령에 출마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 직후 그의 미국 시민권의 문제를 삼으며 소송을 제기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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