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프레드 스미스 시의원(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짐 다우 시의원(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부에나팍시 관계자들과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의원(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한인 자문위원들이 부에나팍시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시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부에나팍 시의회 관계자들과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에나팍시 개발에 대한 현황을 논의했다.
14일 오전 부에나팍 시청에서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의원 및 한인 자문위원회(위원장 차윤성)와 가진 간담회에서 부에나팍 프레스 스미스 시의원은 “(한인업체) M&D가 추진하고 있는 주상복합 개발은 14층짜리 호텔을 비롯, 대규모 컨퍼런스 센터 및 샤핑센터를 포함되는 거대한 사업”이라며 “약 10억달러가 들어가는 이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 지역에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짐 다우 시의원도 “시 정부는 총 4,400만달러를 들여 이 일대 총 33군데의 부지를 사들여 개발을 꾀하고 있다”며 “각종 개발로 인해 예전의 활기찬 부에나팍 모습을 찾을 것이다. 이 가운데에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다”고 말했다.
짐 다우 시의원은 아울러 “현재 인근 시정부들이 심각한 재정적자 가운데 놓여 있으나 다행히 부에나팍시의 경우 2,000만달러의 예비기금이 있다”며 “이로 인해 매년 6,000만달러의 예산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의원이 주제한 미팅으로 박 의원은 “현재 캘리포니아가 재정적자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각종 개발 건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제발전을 꾀하고 있고 적절한 예산을 집행하는 부에나팍 시정부의 노력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본받아야 한다”며 “부에나팍시 정부는 좋은 롤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짐 다우 시의원은 “한인들의 개척 정신은 예전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던 미국인들의 모습을 닮았다”며 “예전의 좋은 모습을 잃은 미국인들이 현재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인들에게서 이 점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현재 새크라멘토와 워싱턴 DC에 자체 로비스트를 채용,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각종 기금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현재 부에나팍시 정부가 새 경찰국 건물을 짓고 있는데 대해 다우 시의원은 “경찰국 건물은 현재 부에나팍 성장률에 맞추어 차후 20년 앞을 내다보고 짓는 최첨단 경찰국이 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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